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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웹기획 - 읽으면서 발견되는 중요한 문구들 소셜 웹 기획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조슈아 포터 (인사이트, 2008년) 상세보기 소셜웹기획 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나중에라도 늘 기억하고 있으면 좋을만한 문구들이 많아서 기록해둡니다. 가장 중요한 활동에 집중하라 - 주요활동은 딱 하나다. Del.icio.us의 교훈 : 네트워크 가치보다 개인적 가치가 선행한다. 소셜 매개체를 식별하라. 소셜 매개체는 URL형태로 제공하라 당신만의 동사를 찾아라 간단히 'No'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기능을 과도하게 붙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틈틈히 읽다보니 아주 오래 걸렸네요. 요즘 트렌드가 되고 있는 소셜웹서비스에 대해 잘 정리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기획자든 개발자든 그리고 운영자든 모든 분들이 한번쯤 읽어두시면 .. 더보기
[영화보기] 워크투리멤버, 오랜만에 보는 달콤하고 예쁜 사랑이야기.. 워크투리멤버, 무슨 영화인지는 모르지만 다음이나,네이버 영화서비스에서 평점이 좋길래 보기 시작한 영화.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끝까지 봐야겠다는 생각을 들게하는 영화. 워크 투 리멤버 감독 아담 쉥크만 (2002 / 미국) 출연 쉐인 웨스트, 맨디 무어, 피터 코요테, 대릴 한나 상세보기 영화를 보는 와중에도 여주인공인 맨디무어를 여러번 검색해봤다는.. 어찌 이리 이쁠수가 있다는..^^ 영화속에서 여주인공은 촌스러운 설정으로 나오지만 난 그 모습에서 이미 너무 예쁘다고 생각해버렸다. 촌스러운 복장이지만 멋진 남자 주인공을 반쯤 감긴눈으로 올려다보며 할말 다하는 여주인공의 당당한 모습. 난 이 모습에 반해버렸다.. 특히 반쯤 감긴 그 몽환스러운 눈빛... 연극을 할때의 맨디무어는 너무나 .. 그러니까 말하자면.. 더보기
[영화 해운대] 참 그럭저럭, 그렇고 그런 영화네... 오랜만에 가족들과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본지도 몇달은 된것 같아요. 아내가 영화를 좀처럼 보자는 소리를 안하는데 오늘은 왠일인지 먼저 영화를 보자고 하네요. 제목은 해운대라고. 친구들한테 재미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음... 아내한테 이런 소리가 나왔다는건 해운대라는 영화가 이미 흥행에 성공했다는 뜻인데요^^. 뭐 그렇다면 지루하지는 않겠구나..라고 생각하고 보기로 했습니다. 해운대 감독 윤제균 (2009 / 한국) 출연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상세보기 설경구 역시 제가 좋아하는 배우답게 맛깔나는 연기를 보여주네요. 저는 설경구, 송강호가 나오는 영화는 다 재밌더라구요. 내 스타일이야~~~ 하지원 하지원 역시 이쁘네요. 어떤 각도로 봐도 미인으로 손색이 없는 배우 같아요. 연기도 잘하고.. 더보기
배려 독후감 - 늘 간직해야할 단어 회사에서 읽었던 책중에 기억에 남는 책을 추천해달라고 한다. 어떤 책이고, 어떤 글귀가 마음에 와 닿았고, 또 어떤걸 느꼈는지 간단하게 적어주면 화장실에 붙여 준다고 ^^ 안그래도 책을 너무 않읽어서 스스로를 책망하던차에 더욱 더 나를 움추러들게 만드는 상황. 헐... 이제 와서 신간을 읽어서 추천할만한 책을 발견하기도 힘들고, 예전에 읽었던 책중에 아직도 내 생활에 남아 있는 책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금방 답이 나온다. 바로 이 책이다. 나는 이 책을 2년전쯤 부하직원에게 선물 받아서 읽게 되었다. 카테고리가 자기계발.. 이라고 되어 있지만, 전혀 딱딱하지 않고 한편의 재밌는 소설 같은 느낌이다. "공격하는 사람에겐 사소한 일일지도 몰라.. 그렇지만 그렇게 사소한게 바로 생활이고, 그걸 모은게 인생.. 더보기
박물관이 살아있다 2를 관람하고... 박물관이 살아있다 2 감독 숀 레비 (2009 / 미국) 출연 벤 스틸러, 에이미 아담스, 오웬 윌슨, 로빈 윌리엄스 상세보기 원래는 마더를 보고자 온가족이 영화관으로 출동했지만, 우리의 전혀 철저하지 못한 생활습관상 10분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박물관이 살아있다 2를 보고 말았다. 1편대비 좀더 큰 스케일의 박물관에 보물이 옮겨지게 되어, 오만가지 인물 및 동물들이 살아나서 서로 싸우는 좌충우돌의 영화. 딱히 내용에 대해 어떤 평을 하기는 어려운 헐리우드 영화. 나는 가끔 졸고, 아내는 푹 자고, 태우는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다. 적어도 9세 초등학생 남자아이에게는 딱맞는 영화인듯. 더보기
24시에서 잭바우어는 옳은 것일까? 24시 시즌 7을 보고 있다. 여전히 국가적인 위기상황은 시작되고, 잭바우어는 너무나 명확하게 일처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잭바우어 일처리에 관계되는 사람들은 하나씩 죽어나가고 있다. 흠... 시즌 7에 들어와서는 잭바우어의 일처리 방식에 대해 노골적으로 우려를 표시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으며, 잭은 힘겹지만 자신의 정당성을 강변하고 있다. 주변사람들은 잭으로 인해 큰 도움을 받고, 그의 방식외에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서도 잭을 미워하고 있다. 입장에 따라 다를것 같다. 대통령이라면 잭을 미워해서는 안된다. 잭은 오로지 대통령의 관점에서 일을 처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외잭의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개인들은 솔직히 잭을 만나지 않는게 좋을것이다. 잭은 대의를 내세우고 있지만, 개인들 입장에서는 .. 더보기
벼랑위의 포뇨, 리사는 멋졌다 태우랑 2주전부터 했던 약속을 오늘 지켰다. 포뇨를 본 것이다. 친구들은 모두 포뇨를 봤다면서, 꼭 보여달라고 했는데... 아내가 잠든 사이 태우랑 둘이서 봤다. 이야기는 판타지 성격이어서 기승전결이 연결되지 않으며, 그냥 몽롱하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였다. 등장 인물중에서 나는 소스케의 엄마인 리사가 가장 맘에 들었다. 첨부터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뿜더니, 정말 터프하고 쿨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였다. 레이싱 하듯이 차를 모는 모습, 남편 기다리며 요리하다가 남편이 못온하고 하니까 냅다 냄비를 집어던지는 가공할한만 쿨함, 집채만한 파도가 덮치는 절제 절명의 순간에도 전혀 당황함이 없이 소스케를 한손으로 둘러메고 유유히 차를 몰고 집으로 향하는 의연함, 남편과 불빛으로 신호하면서 대화할때, 연신 바보~.. 더보기
워낭소리, 잔잔한 삶의 이야기 최근에 나온 영화중에 유일하게 영화관에 가서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영화, 워낭소리. 처제가 놀러온김에 아내랑 셋이서 관람하고 왔다. 소. 시골에서 자라난 사람들은 소에 대한 추억이 없을수 없다. 나만 하더라도, 6남매 막내이고 부모님이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기 때문에 집에서 기르던 일소의 덕을 많이 본 셈이다. 영화에서 보면, 소가 9남매를 다 공부시켰다고 웃으며 말하지만, 사실.. 틀린말은 아니다. 어릴적, 소의 눈을 빤히 쳐다보던 기억이 난다. 소의 눈은 착한 사람의 눈과 많이 닮아있다. 눈망울이 크고 슬퍼보인다. 계속해서 쳐다보면, 왠지모르게 나도 슬퍼져서 눈시울이 붉어졌던 기억이 아련하다. 코에 뚜레를 둟고, 멍에를 짊어지고, 리어카를 끌고 문밖을 나서는 장면. 해질녁 소죽을 끓여서 정성스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