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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짐으로써 더욱 불행해지는...

사람이 덜가지면 더가진 사람을 부러워하고, 그러한 사람이 되면 마냥 행복할 것 같은데, 실제로 그렇게 된다하더라도 여전히 불행한 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인 듯하다. 지금에 만족하고, 더 가져야만 행복할 것 같은 생각을 버리는 순간, 행복은 문앞에 다가와 있을 것. 이는 궂이 현자가 아니더라도 나같은 범인도 충분히 경험으로 느낄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분명 과거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의 모습을 멀지 않은 과거에 꿈꿨을터인데, 왜 그때에 비해 더 행복해지지는 않는가? 행복해지기는 커녕 더 불행해지고 있지는 않는가? 가진 것이 있기에 잃을까 두렵고, 가진다는 것의 맛을 알기에 더 가질수 없음에 속상해하고.. 가진다는 것은 치명적인 마약과 같은 것이다.


사람은 욕심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TV에서 마치 그러해 보이는 사람들의 사연들이 가끔씩 나오지만, 그것이 얼마나 어려웠으면 TV에 소개할 정도이겠는가? 일반인들이 할 수 없는 경지이기에 그렇지 않을까? 사람은 뒤로 갈 수 없는가? 아니 뒤로 가지 않더라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숨막힐수 밖에 없는 존재인가? 큰 실패를 경험해야만 현재의 소중함을 겨우 느낄 수 있는 존재인가?


결국, 행복한 상대적인 것이다. 지금에 만족하고 고마워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다. 그랬을때에야 그때가 행복한것이었고, 더 바란다는게 큰 의미가 없었음을 알게 되는 것. 하지만 그렇게 깨닫는 것은 너무 고통스러운 일이다. 두려움이 불행을 만들고, 그 두려움은 결국 조금이라도 내려가지 않으려는 본능에 의한게 아닌가... 인생이 내려갈수도 올라갈수도, 올라갔다가 내려갈수도, 내려갔다가 올라갈수도 있는것인데, 항상 우상향을 그리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을터인데...


마음의 수양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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