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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낚시 찌맞춤법 (내림낚시찌맞춤, 내림낚시채비법,내림낚시 수심측정) 안내


내림낚시 찌맞춤법 (내림낚시찌맞춤, 내림낚시채비법,내림낚시채비,내림낚시 수심측정) 안내드립니다.










내림낚시 찌맞춤법 (내림낚시찌맞춤, 내림낚시채비법,내림낚시채비,내림낚시 수심측정) 안내드립니다.


☞ 내림낚시

내림낚시를 하시는 많은 분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것이 사실 수심 측정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수심측정이 내림낚시의 8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확하게 수심을 측정해야 나의 바늘채비가 어떠한 형태로 물속에 있는지를 알고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즉 두 바늘이 바닥에 누워 있는 지, 누워 있으면 얼마나 누워있는지, 

한 바늘은 눕고 한 바늘은 바닥에 살짝 닿아 있는지 

또는 아래 바늘은 바닥에 닿아 있고 한 바늘은 떠있는지 

또는 두 바늘이 모두 떠 있는지, 떠 있으면 몇 센티 정도 떠 있는지 등을 정확하게 알고 

낚시를 할 수 있고 물속에 들어가 보지 않고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챔질 타이밍도 달리 

가져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역으로 말하면 나 채비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됩니다.

즉 내 마음대로 채비를 눕힐 수도 띄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 내림 낚시시 찌 맞춤은 아주 간단합니다.

봉돌과 바늘이 모두 물속에 띄운 상태에서 내가 내놓고 싶은 정도의 찌 톱이 물 밖으로 나오도록 

편납을 자르면 그만입니다. 꼭 몇 마디 나오게 해서 몇 마디 들어가게 낚시해야 한다고 하는 등등의 

이론에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저 내가 내놓고 싶은 만큼 적당히 찌 톱이 나오도록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네 마디에서 다섯 마디 정도 내 놓고 낚시를 합니다.

이렇게 찌 맞춤을 해서 빈 바늘에 다섯 마디가 물밖에 나왔다고 가정합시다. 



☞ 우선 위의 그림1을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빈 바늘의 찌 맞춤은 (그림1)의 상태입니다. 

봉돌과 바늘은 물속에 떠 있는 상태이고  찌 톱은 물 밖으로 5마디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물 밖에서는 정확한 수심을 모르겠지요.

그럼 이 상태에서 정확한 수심을 측정해서 2번 그림처럼 아래 바늘은 바닥에 닿고 

찌 톱은 5마디 물 밖으로 나온 상태에서 전체 채비가 즉 찌와 바늘까지가 

일직선으로 만들 수 있다면 수심은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아래 바늘에서 물 밖으로 나온 5마디 까지가 수심이겠지요.

실제 수심입니다.

이렇게 정확한 수심을 측정하고자 할 때 에는 다음과 같은 세심한 방법과 주의가 따라야 합니다.

수심을 측정할 때 제일 주의해야 할 사항은 아래 바늘에 매다는 수심체크용 고무가 물 밖으로 

5마디 내 놓은 찌 톱을 다 가라 앉힐 정도의 무게 감을 가지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즉 수심체크용으로 매다는 고무를 너무 무거운 것을 쓰면 채비는 사선 입수를 하게 되고 

아래 (그림3) 과 같이 되고 이렇게 되면 정확한 수심을 측정 할 수가 없게 됩니다.



☞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수심을 측정해 봅시다.

먼저 (그림1) 처럼  바늘과 봉돌을 모두 띄운 상태에서 찌 톱은 물밖에 5마디가 나와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아래 바늘에 4마디 무게 감을 갖는 고무를 달아 던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림4) 와 같이 물 밖으로는 한 마디만 나오겠지요....

아래 바늘에 매단 지우개가 찌를 네 마디를 끌고 들어간 때문입니다.

그럼 다시 채비를 걷어들여 찌를 위로 네 마디 올린 후 다시 던집니다.




또 네 마디만 나온다면 여전히 아래 바늘은 물속에 떠있는 것입니다.

다시 네 마디 찌를 올려 던져봅니다.........

이런 과정을 되풀이 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한마디 이상 더 찌 톱이 물 밖으로 나오는 순간이 옵니다. 

이때에는 아래 바늘이 바닥에 닿았다는 뜻입니다. 만약 두 마디가 물 밖으로 나왔다면 

나머지 3마디만 더 찌를 올려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당연히 아래 바늘은 바닥에 닿아있고 찌 톱은 우리가 처음에 내 놓았던 5마디가 물위에 나와 있는 

상태.....즉 실제 수심을 확인하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 즉 수심은 아래 바늘에서 5마디 까지가 수심이므로 찌 톱에 신경을 쓰지 마시고 

찌 고무 위의 수심표시용 스톱퍼로 체크만 해두시고 낚시를 하시면 됩니다.


☞ 이렇게 낚시를 하신다면 ?

떡밥을 달아 던진다면 찌 톱은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윗 바늘에 미끼의 크기에 따라 내가 사용하고 있는 두 바늘의 단 차 내에서 

찌 톱이 (그림 5) 와 같이 조금 잠기게 될 것 입니다.



아래바늘은 당연히 바닥에 닿고, 위 바늘은 미끼의 크기에 따라 비중에 따라 바닥에 
닿거나 뜨거나 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내 찌 톱이 한마디 내지 두 마디 정도 혹은 반 마디
정도 더 잠길 것입니다.



물론 밥이 풀어진다고 해서 찌는 올라오지 않습니다. 또한 올라온다 하더라도 
맨 처음 맞춘 5마디 이상은 절대로 올라오지 않습니다. 그 이상 찌가 올라오면 
그것은 바로 입질 입니다.


저수지 바닥이 경사가 심할수록 착지 오차는 크게 나타납니다. 
그림을 잘 보시고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끼가 크면 채비는 멀리 경사지게 떨어집니다. 즉 사선으로 떨어집니다. 
찌가 다 내려가고 처음 찌가 조금만 보이다가 떡밥이 풀어지면서 찌가 조금씩 올라오는 것으로 
착각하지만 사실은 떡밥이 찌를 사선으로 붙잡고 있다가 놓아주니까.
찌가 제대로 서는 과정이 올라오는 과정이라고 착각할 뿐입니다.


내림낚시를 하실 때에는 이런 모든 사항을 종합하여 가능한 한 떡밥을   
일정하고 작게 사용하셔야 더욱 좋습니다.




☞  챔질하는 방법
챔질은 내가 사용하고 있는 낚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내림이나 중층용 전용대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손목 힘 만으로 살짝 밀어가며 
아주 조금만 움직여 주시면 됩니다.
낚시대는 길기 때문에 손잡이에서 5도 정도만 들어주어도 끝에서는 엄청난 높이가 됩니다.
헛 챔질시 찌가 물 밖으로 튀어오지 않는 정도의
힘과 움직임으로만 챔 질이 되도록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 양어장이나  손맛 터 처럼 좁은 공간에 많은 양의 고기가 있는 상태에서 채비가 물속에 
떠 있으면 지나가는 고기의 몸짓에도 찌가 들어가 입질로 착각 할 수도 있음니다.
요즘 슬로프(단차 슬로프) 낚시라고 하는 낚시를 하는 것을 봅니다.
(그림5) 와 같이 두 바늘에 미끼를 달아 목줄을 약간 눕히고 하는 낚시입니다. 
대신 액션이 큰 찌 움직임에 만 챔 질을 합니다. 왜냐면 미끼를 완전히 흡입을 해서 몸을
돌렸을 때에 만 찌가 큰 폭으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낚시를 하고 싶으시면 수심체크 후 찌를 두 마디 정도만 
수심보다 더 올려 낚시하시면 간단히 구사하실 수 있습니다.


Life is either a daring adventure or nothing at all. – Helen Keller